실내건축기사 실기시험은 주관식 실무형 평가로, 수험자가 직접 도면을 작성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실기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선 단순히 도면을 완성하는 것을 넘어, 채점자가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실기시험 채점 기준과 도면별 채점 요소, 자주 나오는 감점 사례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도면 품질 향상 전략이 궁금하셨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실기 채점 기준은 어떻게 구성될까?
실내건축기사 실기시험은 총 100점 만점이며,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채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제시한 기준에 따라 이뤄지며, 다음과 같이 파트별로 나뉘어 평가됩니다.
채점 항목 예시 (2024년 기준)
- 평면도: 약 25점
- 천장도: 약 20점
- 입면도/투시도: 약 20점
- 상세도: 약 15점
- 요구사항 충실도 및 도면 완성도: 약 20점
따라서 특정 도면을 잘 그렸더라도 **요구사항을 빼먹거나 도면 간 불일치**가 있다면 치명적인 감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도면별 채점 포인트 상세 분석
1. 평면도
채점자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도면입니다. 모든 제도의 기준이 되는 만큼, 다음 요소들이 핵심이에요.
- 외곽 벽체 정확성 (두께, 위치, 기준선)
- 문, 창, 계단 등의 배치와 기호 사용
- 치수 기입 정확도 (단위 표기)
- 가구 배치와 동선 (기본 배치의 논리성)
감점 사례: 문 기호 방향 잘못, 실측 치수 누락, 기준선 어긋남
2. 천장도
생략하거나 대충 그리는 수험생이 많지만, 채점자들이 정확히 보는 파트입니다.
- 등기구 기호의 정확성 (다운라이트, 형광등, 간접조명 등)
- 천장 마감 표현 (석고보드, 루버천장 등 명확한 표시)
- 주등/보조등의 위치 논리성
감점 사례: 기호 누락, 등기구가 가구와 겹침, 마감재 미표기
3. 입면도
공간감, 비례, 마감 표현을 보는 파트입니다.
- 가구와 벽체의 수직 표현
- 문·창의 위치가 평면도와 일치하는지 확인
- 선의 두께 표현 (외곽 두껍게, 내부선 가늘게)
감점 사례: 투시 감각 부족, 평면도와의 불일치
4. 투시도
시각화 능력을 보는 부분으로, 채점자에 따라 감점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나, 기본 요소만 충실히 반영하면 감점은 없습니다.
- 1점 투시도 or 2점 투시도 형식 준수
- 가구와 구조물이 공간감 있게 배치
- 명암 및 음영 표현은 가산 요소
감점 사례: 왜곡된 비례, 구조 누락, 벽체 표현 없음
5. 상세도
실제 시공 가능성을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 재료 표기 (목재, 철재, 마감재)
- 단면 표현의 정확성 (단면선 위치와 일치 여부)
- 시공 가능한 구성이며, 논리적으로 설명 가능한 구조인지
감점 사례: 재료 생략, 단면선과 도면 불일치
자주 나오는 감점 요인 Best 7
- 1. 기호 누락 또는 오기: 문, 창, 전기, 가구 기호 잘못 쓰면 감점
- 2. 치수 미기입 또는 단위 생략: 정확한 수치 없이 작성된 도면
- 3. 선 정리 부족: 번진 선, 중복선, 지저분한 마감
- 4. 요구사항 누락: 시험지 조건을 빠뜨리는 경우
- 5. 도면 간 불일치: 평면도와 천장도, 입면도의 구조 불일치
- 6. 작업 순서 혼란: 설계 흐름이 어색하고 맥락이 불분명
- 7. 시간 부족으로 인한 미완성 도면: 완성도 부족으로 큰 감점
고득점을 위한 채점 전략 팁
- 기출문제 채점 기준표 출력하여 매 연습마다 체크리스트 활용
- 실제 시험처럼 시간 제한 연습 → 시간 관리력 향상
- 도면 검토시간 확보: 마지막 10분은 꼭 ‘검토 전용 시간’으로 확보
- 작업 순서 고정화: 항상 같은 순서로 도면을 그려야 시험장에서 실수 없음
마무리하며
실내건축기사 실기시험은 무조건 도면을 많이 그리는 것보다, **채점자가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를 명확히 인지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채점 기준과 감점 요인을 바탕으로 연습하신다면, 도면 완성도는 물론 실수까지 최소화할 수 있어요. 채점자의 시선으로 내 도면을 검토하는 습관이 결국 합격을 결정짓는 열쇠가 됩니다.
실수 없는 도면 = 합격 도면!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